원래 친구였음
존나 청초하면서도 붙임성 좋아서 인기 많은 타입
내가 제일 친했고 고백했는데 두번인가 차임 ㅎㅎ
어느날 자기 우울하다고 술 먹자해서 둘이 먹음
생각해보면 둘이 술먹은거 거의 없어서 좀 설렜음
둘 다 취기 존나 올라서 "야...너 나 왜 찼냐?" 하니가
존나 깔깔 웃더니 "야이 개새기야~ 넌 너무 좆.같.이 생겼어~ 진짜 넌 다 좋은데~ 얼굴이 진짜...ㅎㅎ 개족보야~"
이 지랄함ㅋㅋㅋㅋ(평소 욕 안하던 애)
나도 존나 빡쳐서 "아 이거 완전 미친년이네" 하고 내가 먹은 소주 두명 6천원만 계산하고 나감(안주 쳐먹어서 술값 5만원 넘게 나옴)
그리고 그녀와 나는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었지...